[세리에A 위클리 리뷰] 나폴리 쾌조의 2연승, AS 로마는 2경기 무승

세리에A 2라운드에서 나폴리와 AC 밀란이 2연승을 달리며 선두권을 형성했다. 반면, AS 로마는 엘라스 베로나 원정에서 패하며 2경기 무승을 기록했고 유벤투스는 볼로냐와 아쉬운 무승부를 기록했다. 

AC 밀란 4-1 토리노

AC 밀란이 토리노를 4-1로 완파하고 리그 2연승을 기록했다. 오늘도 풀리식의 활약이 빛났다. 세리에 A 두 번째 경기를 치르는 풀리식은 깔끔한 2대1 패스를 통해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토리노도 쉽게 경기를 내주지는 않았다. 수비수 스휘르스가 자신의 세리에 A 첫 골을 넣으며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전반 종료 2분을 남기도 얻은 페널티킥을 지루가 성공하면서 경기의 분위기가 기울어지기 시작했다. 전반 추가 시간 한 골을 추가한 AC 밀란은 후반 20분, 다시 한 번 얻어낸 페널티킥을 지루가 마무리하면서 승부를 결정지었다.

유벤투스 1-1 볼로냐 1909

이번 시즌 홈 개막경기를 치른 유벤투스가 볼로냐 1909를 상대로 아쉬운 경기력을 보여주며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경기 초반 부타 원정팀 볼로냐가 경기를 주도했다. 전반 24분 볼로냐의 퍼거슨이 선제골을 넣었다.

유벤투스는 동점골을 만들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였지만, 후반 7분 골망을 흔든 득점이 VAR를 통해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VAR로 골을 잃은 블라호비치는 포기하지 않았다. 후반 35분, 블라호비치는 깔끔한 마무리를 보여주며 결국 득점을 성공했다. 

쐐기골을 넣으며 2연승을 만들어 낸 나폴리의 디 로렌조Francesco Pecoraro

나폴리 2-0 사수올로 칼초

나폴리가 사수올로를 2-0으로 꺾고 쾌조의 2연승을 달렸다. 나폴리는 전반 16분 오시멘이 페널티킥을 침착하게 성공시키며 1-0으로 앞서나갔다. 후반 6분 사수올로의 로페즈가 퇴장을 당하면서 경기를 더 쉽게 끌고 갔다.

후반 15분 라스파도리가 페널티킥을 실축했지만, 4분 뒤인 후반 19분 디 로렌조가 이번 시즌 자신의 첫 번째 득점을 넣으며 2골 차를 만들었다. 오시멘은 이 경기에서 시즌 3호 골을 넣었고 디 로렌조는 지난 경기에서 기록한 2개의 어시스트와 함께 3번째 공격포인트를 얻었다.

엘라스 베로나 2-1 AS 로마

엘라스 베로나가 모두의 예상을 뒤엎고 AC 로마를 2-1로 꺾었다. 엘라스 베로나는 전반전에 30%에 못 미치는 점유율을 가지고도 4번의 슈팅을 시도했고 그 중 3개를 유효슈팅으로 연결했다. 전반 4분과 전반 추가시간 3분 두 골을 넣으며 2-0으로 앞선 엘라스 베로나는 후반전에 완전히 내려서는 수비를 보여줬다.

AS 로마는 후반전에 70%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12개의 슈팅을 시도했지만 엘라스 베로나의 골문을 열기가 쉽지 않았다. 후반 11분 아우아르가 만회골을 넣었지만 동점골을 성공시키지 못하고 1-2로 올 시즌 첫 패배를 기록했다.

이외 세리에 A 2라운드 경기 결과

몬차 2-0 엠폴리

프로시노네 칼초 2-1 아탈란타

피오렌티나 2-2 레체

라치오 0-1 제노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