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1리그 위클리 리뷰] 세레소 오사카 1위 탈환… 요코하마 FM 남태희, 시즌 1호 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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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nseon Kim

최종수정 2024.04.16.16:22기사입력 2024.04.16.16:22

2024 J1리그 8라운드에서 세레소 오사카가 가와사키 프론탈레에 승리를 거두며 선두 자리에 올라섰다. 요코하마 F. 마리노스는 남태희의 시즌 1호 골과 함께 4경기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가시와 레이솔 1-0 우라와 레드 다이아몬즈

가시와 레이솔이 안방에서 우라와 레드 다이아몬즈에 1-0 승리를 기록했다. 무려 4년 만에 우라와 레드 다이아몬즈를 상대로 거둔 승리로 경기장을 찾아준 팬들과 기쁨을 같이했다.

16개의 슈팅을 쏟아내며 공격적으로 나섰던 가시와 레이솔은 후반 27분에 결실을 보았다. 키노시타 코스케가 마테우스 사비우의 크로스를 골로 연결하며 친정팀 상대로 결승골을 기록해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요코하마 F. 마리노스 2-2 쇼난 벨마레

요코하마 F. 마리노스가 쇼난 벨마레와 2-2 무승부를 거두며 4경기 무패를 이어갔다. 쇼난 벨마레는 후반 31분 퇴장 변수에도 불구하고 4분뒤 동점골을 터뜨리며 귀중한 승점 1점을 챙기는 데 성공했다.

요코하마 F.마리노스는 대학생인 시오가이 켄토가 전반 21분 데뷔골을 터뜨렸다. 전반 41분 쇼난 벨마레가 동점골을 만들어내며 균형을 맞췄다. 팽팽한 흐름이 이어지는 가운데 후반 3분 골키퍼를 맞고 흘러나온 볼을 남태희가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후반 35분 후쿠다 쇼에게 실점하며 승리를 지켜내진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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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레소 오사카 1-0 가와사키 프론탈레

세레소 오사카의 김진현과 가와사키 프론탈레 정성룡의 맞대결에서 미소를 지은 건 세레소 오사카였다. 세레소 오사카가 가와사키 프론탈레를 1-0으로 꺾으며 리그 단독 선두에 오르게 됐다.

양팀 골키퍼의 선방쇼가 이어지는 가운데 2경기 연속 득점포를 쏘아올리고 있는 세레소 오사카의 레오가 후반 25분 카피사바의 크로스를 헤더로 밀어 넣었다. 결승골을 기록한 레오는 3경기 연속골, 리그 5호 골을 기록하며 득점 경쟁을 이어갔다.

마치다 젤비아 1-2 비셀 고베

마치다 젤비아가 비셀 고베에 1-2 패배하며 1위 자리를 내줬다. 시즌 초 무릎 부상으로 고생했던 나상호가 처음 풀타임으로 활약했지만, 패배를 막진 못했다.

비셀 고베 기대주로 불리는 야마우치 카케루 데뷔전을 치른 가운데 전반 45분 데뷔골을 터뜨리며 눈도장을 찍었다. 이어 후반 44분 무토 요시노리가 득점을 터뜨리며 격차를 벌렸다. 마치다 젤비아는 추가시간 득점하는 데 성공했지만 더는 추격하지 못하고 무릎을 꿇었다.

이외 J리그 매치위크 8 경기 결과

알비렉스 니가타 1-1 홋카이도 콘사도레 삿포로

아비스파 후쿠오카 1-1 산프레체 히로시마

주빌로 이와타 0-1 나고야 그램퍼스

가시마 앤틀러스 1-0 교토 상가

도쿄 베르디 2-2 FC 도쿄

감바 오사카 2-1 사간 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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