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뉴스] 호흡 고른 고진영, 셰브론 챔피언십 제패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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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g Yun Lee

최종수정 2024.04.16.16:06기사입력 2024.04.16.16:06

마스터스가 마무리된 데 이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도 메이저 시즌에 돌입한다. 한국시간 오는 18일 여자골프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셰브론 챔피언십이 막을 올린다.

미국 텍사스주 우드랜즈 더 클럽 칼턴우즈(파72)에서 진행되는 이번 대회엔 한국 선수 20명이 도전장을 냈다. 고진영과 김세영, 김효주, 양희영, 이미향, 유해란 등이다.

한국팬들의 관심은 고진영의 복귀에 쏠려 있다. 고진영은 이번 시즌 LPGA 투어에 모습을 자주 드러내지 않았다. 지난 2월 혼다 LPGA 타일랜드와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등 2개 대회에만 출전했다. 이들 대회에선 각각 공동 20위, 공동 8위에 올랐다.

훈련에 매진하며 호흡을 고른 고진영은 이번 주 세 번째 메이저 타이틀에 도전한다. 그는 지난 2019년 셰브론 챔피언십과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각각 우승한 바 있다.

고진영의 최근 3년간 셰브론 챔피언십 전적은 7-53-9위다. 세계 랭킹은 6위까지 내려왔지만 고진영은 여전히 우승 경쟁을 펼칠 수 있는 위치에 있다.

이번 시즌 안정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는 김세영에게도 많은 기대가 쏠려 있다. 김세영은 이달 초 T-모바일 매치 플레이에서 공동 3위로 마치며 셰브론 챔피언십을 앞두고 몸을 풀었다. 

김세영김세영Vaughn Ridley

김세영은 지난 2월 혼다 LPGA 타일랜드에서도 공동 3위에 올랐다. 이를 포함해 이번 시즌 출전한 6개 대회에서 매번 17위 내에 든 상황이다.

세계 랭킹 39위를 달리고 있는 김세영은 이번 주 13번째 LPGA 투어 우승을 노린다. 그가 마지막으로 투어에서 우승한 건 지난 2020년이다. 그해 메이저 대회인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을 포함해 2개 대회에서 정상에 섰다. 

에비앙 챔피언십 챔피언인 김효주도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그는 2014년 생애 첫 메이저 타이틀을 따낸 것을 비롯해 5개 메이저 대회에서 13차례 톱10 진입을 달성했다. 

올 시즌엔 혼다 LPGA 타일랜드에서 공동 5위, 포드 챔피언십에서 공동 8위에 오르며 녹슬지 않은 기량을 자랑했다.

한편 이번 대회엔 세계 랭킹 1위로 시즌 4승을 달성한 넬리 코다(미국)를 비롯해 2위 릴리아 부 등 정상급 선수들이 총출동한다. 쉽지 않은 경쟁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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