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뉴스] 테이텀 '4쿼터 17득점'...셀틱스, 닉스 대파

undefined

Sungmin Cho

최종수정 2023.11.15.11:47기사입력 2023.11.15.11:47

테이텀 '4쿼터 17득점'...셀틱스, 닉스 대파

보스턴 셀틱스가 제이슨 테이텀의 놀라운 플레이로 뉴욕 닉스를 제압했다.

한국 시각 11월 14일, 셀틱스는 보스턴에 위치한 TD 가든에서 열린 2023-24 NBA 정규리그 경기에서 닉스를 114-98로 꺾었다.

이날 승리로 3연승을 질주한 셀틱스는 8승 2패로 올라서며 현재 동부 컨퍼런스 선두인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를 반 게임 차로 따라붙었다. 

셀틱스 승리의 수훈 선수는 테이텀으로, 4쿼터에 혼자 3점 슛 네 개 포함 17득점을 넣으며 긴장감이 돌던 경기 분위기를 단숨에 홈팀 쪽으로 끌어당겼다. 

테이텀은 이날 35득점 6리바운드 7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고, 제일런 브라운과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 역시 각각 22득점, 21득점을 보태며 제 역할을 다했다.

한편, 닉스는 제일런 브런슨과 줄리어스 랜들이 도합 51득점을 올리면서 분전했지만, 최근 득점력이 상승한 RJ 배럿의 결장으로 화력이 모자랐다. 

5연승 문턱에서 좌절한 닉스는 시즌 다섯 번째 패배를 기록하게 됐다.

야니스 아테토쿤보야니스 아테토쿤보Dylan Buell

야니스 '더블 더블'...벅스, 황소 사냥 성공

밀워키 벅스가 홈에서 펼친 시카고 불스와의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며 연패에서 벗어났다.

한국 시각 11월 14일, 벅스는 밀워키에 위치한 파이서브 포럼에서 열린 2023-24 NBA 정규리그 경기에서 불스를 118-109로 제압했다.

최근 인디애나 페이서스와 올랜도 매직에게 연달아 잡히며 체면을 구겼던 벅스는 이번 불스전 승리로 반등에 성공했다.

이날 팀을 승리로 이끈 야니스 아데토쿤보는 35득점 11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여전히 위력적인 활약을 펼쳤다. 특히, 4쿼터 승부처에서 14점을 몰아치며 불스의 매서운 추격을 따돌렸다.

주전으로 나선 크리스 미들턴과 데미안 릴라드는 나란히 13득점, 12득점으로 비교적 부진했지만, 벤치에서 19득점 10리바운드를 보탠 바비 포티스가 톡톡히 제 역할을 하며 팀 승리에 이바지했다.

한편, 벅스는 주전 센터 니콜라 부세비치가 26득점 12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나머지 주요 스코어러인 잭 라빈과 더마 데로잔의 야투 감각이 부진하면서 벅스와의 득점 쟁탈전에서 패했다. 라빈과 데로잔은 이날 도합 33개의 야투를 시도해 여덟 개만 득점으로 연결하는 등 매우 실망스러운 경기를 펼쳤다.

불스는 이날 경기 패배로 시즌 일곱 번째 패배를 기록하게 됐다.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