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일정: 한국시간 5월 8일 수요일 오후 6시 30분 / KT 위즈 파크
고수스포츠 승부예측 : KT
한국시각 5월 8일 NC 다이노스와 KT 위즈의 맞대결이 펼쳐질 예정이다.
2위 자리를 지킨 NC
NC는 4일 열린 SSG와의 주말 3연전 두 번째 경기에서 8-6으로 승리했다. 2연승을 거둔 NC는 22승 13패를 기록하며 2위 자리를 지켰고, 1위 KIA와의 격차는 1경기가 됐다.
선발 신영우는 3.2이닝 동안 1피안타 6탈삼진 7볼넷 2실점으로 제구가 흔들리며 마운드에서 내려갔다. 이후 류진욱과 한재승이 각각 1점, 김영규가 2점을 내줬지만 타선의 활약으로 승리를 기록했다.
이날 손아섭은 무려 4안타 2타점을, 박건우는 3안타 2타점으로 타선을 이끌었다. NC는 0-2로 끌려가던 4회초 만루에서 박민우의 2타점 적시타로 동점을 만든 뒤 손아섭이 역전 적시타를 때렸다. 기세를 탄 NC는 6회에 3점, 7회에 1점을 추가하며 7-3을 만들었고, 8회초 추가 득점을 만들면서 SSG의 추격을 따돌렸다.
살아난 강백호, KT
KT는 4일 NC와의 경기에서 강백호의 솔로포를 포함해 장단타 14안타를 몰아치며 6-2 승리를 거뒀다. 15승 1무 21패를 기록한 KT는 한화를 제치고 8위로 올라섰다.
이날 선발로 등판한 육청명은 5이닝 동안 4피안타 1탈삼진 1볼넷 1실점으로 좋은 피칭을 보이며 5번째 등판 만에 프로 데뷔 첫 승리를 기록했다. 김민수가 1실점을 내준 후 김민과 박영현이 무실점으로 막으며 육청명의 승리를 지켜냈다.
타선에서는 1회말부터 장성우의 적시 2루타로 선취점을 기록했다. 1-1로 맞선 2회말에는 신본기의 땅볼로 다시 리드를 가져왔고, 3회에는 강백호의 솔로포로 점수차를 벌렸다. KT는 4회와 5회에도 1점씩 추가했고, 키움이 6회 1점을 만회했지만 역전에는 실패했다.
결과 예측
NC는 다니엘 카스타노가 선발로 나선다. 이번 시즌 7경기에서 43.1이닝 동안 39피안타 5피홈런 38탈삼진 7볼넷 24실점(19자책) 3승 2패 평균자책점 3.95를 기록했다. 최근 2경기 연속 6실점 이상 내주며 패전투수가 됐다.
KT는 엄상백이 선발로 나선다. 이번 시즌 8경기에서 39.2이닝 동안 48피안타 8피홈런 42탈삼진 14볼넷 28실점(27자책) 2승 6패 평균자책점 6.13을 기록했다. 지난 4월 NC전에서 5이닝 1실점을 기록하며 팀에 승리를 견인했다.
양팀 모두 연승을 기록하면서 이번 경기는 누가 이겨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로 경기력이 좋다. 다만 카스타노가 연승 이후에 연패에 빠지면서 구위가 떨어지고 있다. 이번 경기는 홈런 1위 강백호를 보유한 KT가 승리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