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홋스퍼 선수단, 프리시즌 투어 위해 한국 입국… 그리고 고양에서의 첫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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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jun Kim

최종수정 2022.07.11.18:13기사입력 2022.07.11.18:13

토트넘 홋스퍼 선수들 그리고 안토니오 콘테 감독을 포함한 코치진들이 한국 시간 10일 오후 4시경에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였다. 이는 이번에 한국에서 진행되는 토트넘의 2022-23 시즌 프리시즌 투어를 위해서이다. 쿠팡과 피치 인터내셔널에서 주최하는 이번 방한 일정에는 13일 팀 서울 월드컵 경기장에서 펼쳐지는 ‘팀 K리그’ 와의 경기와 16일 수원 월드컵 경기장에서 펼쳐지는 세비야와의 경기가 예정돼 있다.

이번 한국 투어에는 손흥민과의 환상의 호흡을 보여준 해리 케인, 토트넘의 주장 휴고 요리스 등 주축 선수들이 대거 참여하며 이번에 새로 영입된 이반 페리시치, 프레이저 포스터, 이브 비수마, 히샬리송도 한국을 찾아왔다.

2021-22 프리미어리그 시즌이 끝나고 한국에서 머물고 있던 토트넘 선수들의 팀 동료 손흥민은 인천국제공항으로 가 선수들을 직접 맞이해줬다. “웰컴 투서울” 이라고 적혀 있는 팻말을 들고 온 손흥민은 한명 한명 악수와 포옹으로 따뜻하게 반겨주었다. 

토트넘 훈련토트넘 훈련Tottenham Hotspur FC

 이 뿐만이 아니라 손흥민은 동료들에게 편지를 나눠 주기도 하였다. 편지에는 동료들에게 그리웠었고 바쁜 일정이겠지만 즐거운 시간을 함께 보냈으면 좋겠다고 적혀있으며 이번 기회를 통해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고 토트넘에 함께 있어 행복하다고 말하며 동료들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손흥민과 함께 수많은 팬들도 이들을 환영해주었다.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은 이에 대해 토트넘 공식 채널에서 “공항에서 그렇게 많은 팬들을 본 건 놀라운 일이다.” 라고 하며 이어서 “좋은 성과로 팬들에게 보답해야 한다.” 고 말했다.

입국 이후 토트넘 선수들은 곧바로 고양 스타디움으로 이동해 훈련을 진행하였다. 공항에 이들을 마중 나갔었던 손흥민도 합류해 같이 훈련을 함께 소화했다. 입국 당일에도 훈련을 진행한 선수들은 11일 오전에는 13일 ‘팀 K리그’ 와의 경기가 열리는 서울 월드컵 경기장으로 이동해 훈련을 소화했다. 11일 오후에는유소년 클리닉과 공개 트레이닝을 통해 팬들과의 만남을 이어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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