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리가 위클리 리뷰] 주드 벨링엄의 독주... 격렬했던 바르셀로나와 비야레알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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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in Jeon

최종수정 2023.08.28.17:12기사입력 2023.08.28.17:12

 8월 26, 27일 라리가 3라운드 경기가 펼쳐졌다. 이번 라운드 주요 경기를 정리해보자.

셀타비고 0-1 레알 마드리드

레알 마드리드는 셀타비고를 상대로 벨링엄이 골망을 흔들면서 0-1 승리를 거뒀다.

경기 시작 18분 만에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오른쪽 허벅지 부상으로 빠진 후 레알 마드리드는 힘겹게 경기를 펼쳐 나갔다.하지만 주드 벨링엄이 리그가 시작된 이후 세 경기에서 네 번째 골을 넣으면서 데뷔 후 3경기 내내 레알 마드리드의 히어로 역할을 했다. 

전반적으로 마드리드는 셀타비고와의 격렬한 매치에서 전술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고, 셀타비고는 초반 경기를 주도해 나갈 수 있었지만, VAR 결과 요르겐 스트란드 라르센의 골이 무효 처리되면서 물거품이 되었다. 

그라나다 3-2 마요르카

그라나다와 마요르카가 이번 3라운드 격렬한 골 경합을 펼쳤고 3-2로 그라나다가 마요르카를 꺾었다.

경기 시작 후 12분 만에 그라나다의 미구엘 루비오가 골망을 흔들면서 경기 시작을 알렸다. 하지만 얼마 못 가 오스카 멜렌도의 파울로 마요르카에게 페널티킥을 내줬다.

마요르카는 이 기회를 잡지 못하고 날리면서 점수 획득에 실패했지만, 전반 38분 압돈 프라츠의 강력한 슈팅으로 만회했다.

그라나다는 반격을 시도하며 마르티네즈와 우주니가 이어 경기 후반 마요르카의 골망을 흔들었고, 경기 끝나기 직전 사무 코스타가 골을 기록했지만 결국 3-2로 그라나다의 승리로 마무리되었다.

결승골을 넣은 레반도프스키결승골을 넣은 레반도프스키Alex Caparros

비야레알 3-4 바르셀로나

바르셀로나는 경기 초반부터 거세게 몰아쳤다. 전반 12분에 파블로 마르틴 파에스 가비라가 골을 넣어 1-0으로 만들었고, 뒤이어 바로 3분 후 프랭키 데 용은 정확한 슛으로 바르셀로나의 두 번째 골을 기록했다.

바르셀로나가 손쉽게 승리를 가져갈 것으로 보였으나, 후안 포이스의 전반 26분 골망을 흔들었다. 홈팀 비야레알은 알렉산더 소를로스가 뒤이어 동점 골을 넣으면서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후반전 시작 후 비야레알의 알렉스 바에나가 골을 넣으면서 경기를 주도해나갔다. 하지만 바르셀로나 오리올 로메우를 대신해 투입된 페란 토레스가 5분 만에 3-3 스코어를 맞추면서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비야레알은 3번의 교체 이후에도 그다지 큰 변화를 이끌어내지 못하면서 결국 71분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바르셀로나의 결승골을 넣었다.

세비야 1-2 지로나 

지로나는 이번 3라운드에서 세비야를 1-2로 누르면서 리그 랭킹 2위 자리를 가져갔다.

세비야는 전반 루카스 오캄포스의 슈팅 시도로 전반적인 흐름을 가져갔지만, 지로나는 15분에 양헬 에레라가 센터 박스에서 오른발 슛으로 빠르게 컨트롤을 가져갔다.

세비야는 계속해서 지로나의 강력한 수비에 도전했고, 네만야 구데이가 하프 타임 직전에 중앙으로 슛을 넣어 스코어를 동점으로 만들었다.

지로나는 후반 아르나우 마르티네스가 55분에 알렉스 가르시아에게 어시스트하여 원정 경기 승리의 기회를 안겨주었다. 세비야의 이반 라키티치는 4분 후에 동점 골을 넣었지만, VAR 검토 후 무효 처리었고, 이는 좌절감만 더해줬다. 

라리가 3라운드 경기 결과

라스팔마스 0-0 레알 소시에다드

카디스 1-1 알메리아

발렌시아 1-2 오사수나

아틀레틱 빌바오 4-2 레알 베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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