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1리그 위클리 리뷰] 마치다 젤비아 1위 등극…오세훈, 장민규 도움 기록하며 팀 승리 이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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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ewon Bang

최종수정 2024.03.19.10:34기사입력 2024.03.19.10:34

마치다 젤비아가 시즌 초반 4경기에서 3승 1무를 기록하며 선두 자리에 올라섰다. 가와사키 프론탈레는 4경기 만에 3패를 기록했다. 

콘사도레 삿포로 1-2 마치다 젤비아

이번 시즌 J1 리그에 데뷔한 마치다 젤비아가 콘사도레 삿포로를 꺾고 4경기 연속 무패로 1위 자리에 올라섰다. 한국 선수 두 명이 마치다 젤비아가 기록한 두 골에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먼저 후반 8분, 오세훈이 골을 도왔다. 오세훈이 크로스를 헤더로 잘 연결해줬고 패스를 받은 후지오가 가슴 트래핑 후 골을 성공시켰다. 후반 21분에는 코너킥 상황에서 장민규의 헤더가 팀 동료 드레세비치에 연결됐고 골망을 흔들며 결승골을 넣었다.

비셀 고베 0-0 산프레체 히로시마

비셀 고베와 산프레체 히로시마가 헛심 공방 끝에 득점을 기록하지 못하고 0-0 무승부를 거뒀다. 50대50의 점유율이 말해주듯 두 팀은 쉽게 우열을 가릴 수 없는 팽팽한 경기를 치렀다. 슈팅 숫자도 비셀 고베가 9개, 산프레체 히로시마가 10개를 기록하며 대등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산프레체 히로시마는 단 한 개의 유효슈팅도 기록하지 못했고 비셀 고베는 4개의 유효슈팅을 기록했지만, 날카로운 마무리를 하지 못하며 득점을 넣는 데 실패했다.

두 골을 넣으며 팀의 승리를 만든 요코하마 F. 마리노스의 로페스두 골을 넣으며 팀의 승리를 만든 요코하마 F. 마리노스의 로페스Etsuo Hara

교토 상가 2-3 요코하마 F. 마리노스

한 명씩 퇴장당하는 거친 경기 끝에 요코하마 F. 마리노스가 교토 상가 원정에서 귀중한 3-2 승리를 만들어냈다. 전반 5분 만에 실점을 허용한 교토 상가는 전반 8분 다위아가 퇴장을 당하며 경기가 더욱 힘들어졌다.

전반 33분 요코하마 F. 마리노스에 한 골을 더 내줬다. 하지만 전반 45분과 추가 시간 3분 두 골을 몰아넣으며 동점을 만드는 저력을 보여줬다. 요코하마 F. 마리노스는 후반 7분 로페스가 자신의 두 번째 득점을 기록하며 후반 19분 포프의 퇴장에도 승리를 지켜냈다.

가시마 앤틀러스 2-1 가와사키 프론탈레

가와사키 프론탈레가 한 번 더 멀티골을 내주며 1-2로 패했다. 전반 36분 마르키뇨의 선제골로 앞서 나간 가와사키 프론탈레는 후반 2분과 5분 연속 두 골을 내주며 역전을 허용했다.

동점골이 필요한 가와사키 프론탈레였지만, 후반 30분 첫 골을 넣은 마르키뇨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당했다. 더는 추격하는 데 실패한 가와사키 프론탈레는 이번 시즌 세 번째 패배를 기록하며 15위로 추락했다.

 

이외 J리그 매치위크 4 경기 결과

아비스파 후쿠오카 1-3 FC 도쿄

감바 오사카 2-1 주빌로 이와타

가시와 레이솔 0-2 나고야 그램퍼스

사간 도스 0-2 세레소 오사카

도쿄 베르디 2-2 알비렉스 니가타

쇼난 벨마레 4-4 우라와 레드 다이아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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