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목표? 꾸준한 모습 보여주는 것" 케인 인터뷰

"늘 말하지만 쏘니(손흥민)는 정말 환상적인 선수다. 우리는 서로 많은 것을 배우고 있고 다음 시즌에는 파트너십을 더 강화하고 싶다." 

"나 자신의 목표? 꾸준한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다." 

EPL 득점왕, 월드컵 득점왕에 빛나는 세계적인 공격수 해리 케인과 인터뷰를 가졌다. 시간관계상 짧게 진행된 인터뷰였지만, 명성에 비해 아주 겸손하고 솔직 담백한 생각을 가진 선수라는 것을 느낄 수 있는 인터뷰였다. 

15일, 서울 손기정 체육공원에서 열린 토트넘의 방한 이벤트 현장에서 케인을 만났다. 나이키가 진행한 이 이벤트에서 케인은 같은 팀 동료 선수들인 세세뇽, 산체스와 함께 유소년 선수들의 축구 클리닉을 함께 지켜봤고 이벤트 중간 잠시 시간을 내 현장 취재진과 인터뷰를 가졌다.

그는 우선 가장 먼저 손흥민과의 파트너십과 서로 배우는 부분에 대한 질문에 (현재 토트넘은 손흥민, 케인 두 명의 득점왕이 동시에 뛰는 팀이 됐다) "늘 말하지만 쏘니(손흥민)는 정말 환상적인 선수다"라며 "우리는서로 다른 스타일의 선수지만 서로를 잘 보완해준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우리는 서로 많은 것을 배우고 있고 다음 시즌에는 파트너십을 더 강화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어서 자기 자신의 다음 시즌, 또 큰 목표에 대해서는 "나의 목표는 다음 시즌에도 좋은 시즌, 꾸준한 시즌을 보내는 것이다"라며 "가능한 많은 골을 넣고 싶다"고 말했다. 

또 "팀의 입장에서 말하자면, 우승을 차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오랫동안 우승을 하지 못하고 있지만 이 팀, 이 선수단과 함께라면 특별한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현재 토트넘은 중요한 시기를 보내고 있다"라고 말하며 토트넘이 우승을 노릴 적기에 있다는 뜻을 시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