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코티시 여자오픈 3라운드 리뷰] 리디아 고, 이틀 연속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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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g Yun Lee

최종수정 2022.07.31.11:00기사입력 2022.07.31.11:00

트러스트 골프 위민스 스코티시 오픈 3라운드에서 전날에 이어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가 선두를 지켰다. 프랑스의 셀린 부티에도 공동 1위로 올라섰다.

두 사람은 현재 중간 합계 15언더파 201타를 달리고 있다.

리디아 고는 첫날과 둘째 날 각각 65타를 쳐냈지만, 이날 버디 4개와 보기 3개로 1언더파에 그치며 선두 자리를 나눠 갖게 됐다.

리디아 고는 이번 대회를 통해 LPGA 투어 통산 18승에 도전한다. 그는 최근 현대카드 정태영 부회장의 아들 정준 씨와 오는 12월 한국에서 결혼식을 올리기로 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리디아 고는 이날 경기 직후 인터뷰에서 “아이언이 말을 잘 듣지 않았다”면서 “지은희와 이번 대회장의 잔디 지형을 읽어 내기가 얼마나 까다로운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다”고 전했다.

이어서 캐나다의 모드 에이미 르블랑과 독일의 리오니 함이 중간 합계 14언더파 202타로 공동 3위에 자리했다. 특히 르블랑은 이날 하루에만 버디 7개를 잡아내며 타수를 크게 줄였다.

지은희는 미국의 릴리아 부와 함께 공동 5위에 이름을 올렸다. 13언더파, 1위와 2타 차다.

지은희는 공동 5위에 올랐다.지은희는 공동 5위에 올랐다.Mark Runnacles

한국 선수들 중에선 지은희를 포함해 안나린과 김효주 등 세 명이 10위권 내 순위를 유지하고 있다. 

안나린과 김효주는 이날 각각 69타와 70타를 쳐내며 중간 합계 11언더파 205타로 공동 9위로 3라운드를 마무리했다.

지난주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공동 3위를 기록하며 갤러리들의 눈도장을 제대로 찍었던 김효주는 둘째 날 공동 6위에서 세 계단 떨어진 상태다.

이어서 전인지와 최혜진이 10언더파로 나란히 13위에 머물렀다. 

최혜진은 1라운드에서 8타를 줄이며 단독 선두로 출발했지만, 둘째 날과 셋째 날 연달아 1언더파에 그치며 순위가 내려 앉았다.

또 다른 한국 선수 김아림은 공동 21위, 김세영은 공동 27위다.

이번 대회는 스코틀랜드 노스 에어셔 어바인 던도널드 링크스 코스(파72·7100야드)에서 열리고 있다. 총상금은 200만 달러, 한화 26억 원이다. 우승자는 30만 달러(4억 원)를 가져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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