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어로 오픈 2라운드 리뷰] 크로커, 이틀 연속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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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g Yun Lee

최종수정 2022.07.30.12:15기사입력 2022.07.30.12:15

대회 이틀차를 맞은 DP 월드투어(옛 유러피언투어) 히어로 오픈에서 첫날에 이어 미국의 션 크로커가 이틀 연속 단독 선두를 차지했다. 전날 2위 애드리안 오태기는 3위로 밀려났고, 스코틀랜드의 스코트 제이미슨이 그 자리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영국 스코틀랜드 파이프 페어몬트 세인트 앤드루스 토란스 코스(파72·7230야드)에서 진행되고 있다.

크로커는 현지시간 29일 치러진 2라운드에서 버디만 여섯 개를 잡아내며 중간 합계 15언더차 129타로 1위를 지켰다. 2위 제이미슨과는 한 타 차다.

제이미슨은 이날 버디 여덟 개를 몰아치며 전날 13위에서 순위를 대폭 끌어올렸다.

2위로 순위를 끌어올린 제이미슨2위로 순위를 끌어올린 제이미슨Sean M. Haffey

제이미슨은 이번 대회 우승 기대주 중 하나다. 그는 지난주 카주 클래식에서 우승을 차지한 리치 램지와 함께 아마추어 시절을 보냈다. 동료의 우승이 큰 동기부여가 됐을 거란 분석이 나온다.

이어서 공동 3위엔 잉글랜드의 로스 피셔와 조나단 톰슨, 스웨덴의 옌스 단트로프, 스페인의 애드리안 오태기, 스코틀랜드의 데이비드 로우가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1라운드에서 2위를 기록했던 오태기는 이날 1번 홀에서 출발해 첫 9홀에서만 버디 두 개와 이글 하나를 잡아냈다. 그러나 이어진 인코스에서 버디 세 개 사이에 징검다리 보기 두 개를 추가하며 타수를 소폭 깎아먹었다.

오태기는 이날 하루 5언더파를 기록하며 중간 합계 13언더파 131타를 달리고 있다.

디펜딩 챔피언인 스코틀랜드의 그랜드 포레스트는 좀처럼 맥을 못 추고 있다. 

첫 라운드에서 4언더파를 쳐내며 공동 37위로 출발한 포레스트는 둘째 날 버디 여섯 개를 적어냈지만 보기 두 개와 더블보기 하나를 더하며 총 2타를 줄이는 데 그쳤다. 중간 합계 6언더파 138타, 공동 50위다.

특히 더블보기를 범한 파4 10번 홀에선 티샷이 러프에 안착했고, 두 번째 샷은 네이티브 에리어에 자리잡으면서 흐름이 꼬였다.

세 번째 샷마저 러프에 자리잡았고, 결국 여섯 번 만에 공을 홀에 넣는 데 성공했다.

또 다른 우승 후보이자 이번 대회 출전 선수들 가운데 세계 랭킹(48위)이 가장 높은 미국의 라이언 폭스도 둘째 날 순위 반등에 실패했다. 폭스도 포레스트와 함께 공동 50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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