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라쿠다 챔피언십 올드 그린우드 코스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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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g Yun Lee

최종수정 2022.07.14.11:06기사입력 2022.07.14.11:06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와 DP 월드투어(옛 유러피언투어)가 공동 개최하는 배라쿠다 챔피언십이 현지시간 오는 14일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열린다. 대회가 펼쳐지는 타호 마운틴 골프클럽의 올드 그린우드 코스 이모저모를 짚어봤다.

코스: 미국 캘리포니아주 트러키 타호 마운틴 골프클럽 올드 그린우드

총상금: 3700만 달러(한화 483억 원)

우승 상금: 63만 달러(8억 원)

길이: 7480야드

파: 71(파5홀 3개, 파4홀 11개, 파3홀 4개)

참가자 수: 156명

세계랭킹 상위 참가자: 알렉스 노렌(66위), 매버릭 맥닐리(72위), 캐머런 데이비스(76위), 채드 레이미(132위), 라스무스 호이가드(140위)

경기 진행 방식: 매 홀 성적에 따라 포인트가 주어진다. 알바트로스를 기록하면 8포인트, 이글은 5포인트, 버디는 2포인트, 파는 0포인트로 집계된다. 보기는 -1포인트, 더블보기 또는 그 이상은 -3포인트다.

​코스 최고점수 기록: 72홀 50포인트(에릭 반 루옌), 18홀 22포인트(카일 라이퍼스, 채드 캠벨)

참가자 중 전직 우승자: 리치 워렌스키

중계: JTBC GOLF&SPORTS

시차: 캘리포니아는 한국보다 16시간 느리다.

코스 타입: 파크랜드

2020년 우승자 리치 워렌스키도 출전한다.2020년 우승자 리치 워렌스키도 출전한다.Jed Jacobsohn

코스 분석: 본래 배라쿠다 챔피언십은 1999년부터 지난 2019년까지 미국 네바다주의 몽트뢰 CC에서 치러졌다. 그러다 올드 그린우드가 지난 2020년 대회를 넘겨 받았다. 두 코스 모두 잭 니클라우스가 설계한 바 있다.

코스는 하이 시에라의 산능성을 따라 자리잡고 있다. 구불구불하게 이어진 페어웨이들을 거대한 침엽수들이 감싸고 있다. 공은 6000피트 상공까지 날아가곤 한다. 워터 해저드와 깊은 벙커가 곳곳에 자리잡고 있다. 잔디 특성상 공이 매우 빠르고 부드럽게 굴러간다. 파4홀 세 개의 규모가 매우 크다.

지난 대회 에피소드: PGA 투어 신예였던 에릭 반 루옌이 압도적인 점수로 타이틀을 따냈다.

날씨 전망: 전체적으로 맑은 가운데 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다만 오후엔 때때로 바람이 불 수 있다. 낮 최고기온은 31도로 예상된다.

코스에 적합한 선수 타입: 잭 니클라우스가 설계한 여느 코스들처럼 올드 그린우드에서도 정확한 어프로치샷이 매우 중요하다. 특히 이곳의 그린은 악명 높게 까다로워서, 섬세한 퍼팅으로 승부를 보는 쇼트게임에 강한 선수들이 유리할 전망이다.

우승 키포인트: 터치

주목할 부분: 지난 여섯 번의 대회 우승자가 PGA 투어 신예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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