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프리뷰] LPGA 드라이브 온 챔피언십 미리보기

추천 베팅 옵션
-렉시 톰슨(17, 베트365)
-고진영(13, 코럴)
-아타야 티티쿨(12, 베트365)
-브룩 헨더슨(23, 스카이벳)

한국시간 오는 23일 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LPGA 드라이브 온 챔피언십이 개막한다.

3주 만에 재개장하는 미국 애리조나주 골드 캐니언의 슈퍼스티션 마운틴 골프 앤 컨트리 클럽(파72)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엔 한국 선수 최소 16명이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직전 대회였던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화려하게 부활한 고진영을 비롯해 올 시즌 새롭게 LPGA 투어에 합류한 루키 유해란, 지난해 이 대회에서 톱10 진입에 성공한 이정은6 등이 도전장을 냈다.

도박사들의 관심은 미국의 넬리 코다에게 쏠려 있다. 코다는 이번 대회에서 LPGA 투어 개인 통산 아홉 번째 우승컵과 세계 랭킹 1위 탈환에 도전한다. 현재 코다는 리디아 고(뉴질랜드)에게 109포인트 차로 밀려 2위에 자리하고 있다.

고수 스포츠가 추천하는 최고의 베팅 옵션

렉시 톰슨

그러나 소폭 더 우승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 건 렉시 톰슨이다. 

세계 랭킹 6위를 달리고 있는 톰슨은 지난해 마지막 3개 대회에서 10위-준우승-공동 21위를 기록한 이래 LPGA 투어 잔디를 밟지 않았다. 새해 첫 대회였던 ‘왕중왕전’ 그랜드 힐튼 베케이션스를 비롯해 혼다 LPGA 타일랜드와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등을 모두 건너뛰었다. 

렉시 톰슨렉시 톰슨Douglas P. DeFelice

대신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아람코 사우디 레이디스 인비테이셔널에 출전해 공동 3위에 오르며 녹슬지 않은 기량을 자랑했고 우승자 리디아 고와는 2타 차였다. 이후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돌아온 톰슨이 이번 대회에서 최상의 컨디션을 자랑할 가능성이 높다.

그는 코다가 지난해 이 대회에서 이틀 연속 70대 타수를 쳐내며 고군분투했을 당시 사흘간 69-67-65타를 적어내며 준우승을 차지했다. 마지막 라운드에선 7언더파 65타를 써내기도 했다. 물론 코스는 달랐지만, 참가 선수들 면면이 거의 그대로인 만큼 올해 설욕전이 가능할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 

이어서 추천하는 베팅 옵션

고진영

고진영은 LPGA 투어 2연패를 노린다. 그는 지난달 혼다 LPGA 타일랜드에서 공동 6위에 오른 데 이어 시즌 두 번째 출전 대회였던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에서 마침내 정상에 올랐다.

당시 우승은 고진영에게 여러모로 뜻깊었다. 타이틀 방어전이었던 데다 손목 부상으로 고군분투하던 시기를 견뎌내고 1년 만에 들어 올린 우승컵이었다. 그런가 하면 덕분에 한국은 LPGA 투어 18개 대회 무관 수렁에서도 탈출했다. 

세계 랭킹을 다시 3위까지 끌어올린 고진영은 최근 몇 주 새 한국에서 훈련에 전념해 왔다.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직후 고국으로 돌아가 섬세한 부분들을 정비했다. 한층 정밀해진 아이언샷으로 시즌 2승까지 거두고 귀국하겠다는 게 그의 다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