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프리뷰] 크로거 퀸 시티 챔피언십 미리보기 - 2023년 9월 7일

우승 승부 예측
-린 시유(12)
-김아림(29)

한국시간 7일 오후 8시 30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켄우드 컨트리 클럽 켄데일 코스(파72)에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크로거 퀸 시티 챔피언십이 막을 올린다.

지난주 포틀랜드 클래식에 이어 치러지는 이번 대회는 올해로 2회째를 맞았다. 지난해와 같은 코스에서 치러진다.

디펜딩 챔피언 앨리 유잉, 여자골프 세계 랭킹 2위 루오닝 인과 7위 리디아 고 등이 도전장을 낸 가운데 도박사들의 시선은 지난해 준우승자 린 시유(중국)에게 쏠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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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 시유

올해 스물일곱 살 린 시유는 지난해 유잉에 1타 차로 밀려 준우승을 차지했다. 첫날 64타를 쳐내는가 하면 마지막 날엔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몰아쳤던 만큼 아쉬움이 컸다.

올해는 설욕전을 펼칠 수 있을 전망이다. 켄우드 CC 코스와의 궁합은 이미 입증됐고, 이번 시즌 기량은 물이 오를 대로 올랐다.

린 시유는 지난해 대회에서 나흘간 평균 페어웨이 안착률 92.9%, 그린 적중률 81.9%를 달성했다. 특히 마지막 라운드에선 페어웨이 안착률 100%, 그린 적중률 88.9%를 기록하며 완벽에 가까운 스탯을 선보이기도 했다.

린 시유린 시유Octavio Passos

올 시즌 LPGA 투어에서도 꾸준히 안정적인 활약을 펼쳐 왔는데, 준우승 두 번을 포함해 5차례 톱4에 들었다. 

마지막 준우승은 지난주 포틀랜드 클래식에서였다. 마지막 라운드에서 버디만 8개를 몰아치며 재차 ‘보기 프리 라운드’를 만들었지만 우승자 짠네띠 완나샌(태국)이 지나치게 강력했다.

기량에 비해 우승 복이 없었던 시즌이었지만, 이번 주엔 린 시유가 우승 가뭄에서 탈출하는 모습을 기대해도 좋을 듯하다.

이어서 추천하는 베팅 옵션

김아림

한국 선수 김아림도 지난해 켄우드 CC와 좋은 궁합을 선보인 이들 중 하나다. 당시 김아림은 66타로 포문을 열었고, 최종 합계 13언더파로 공동 5위에 올랐다. 

세계 랭킹 41위를 달리고 있는 김아림은 LPGA 투어 타이틀 1개를 들고 있다. 지난 2020년 메이저 대회인 US 오픈에서 거둔 것이다.

김아림김아림Carmen Mandato

당시 우승으로 김아림은 깜짝 스타덤에 올랐지만 이후로는 기량이 이어지지 않았다. 그러나 이번 시즌엔 꾸준히 LPGA 투어 무대에 나서며 여러 차례 좋은 성적을 냈다.

지난 7월엔 또 다른 메이저 대회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공동 3위로 마감했고, 이어진 스코티시 여자오픈에선 공동 4위를 기록했다. 

그는 앞서 지난 4월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셰브론 챔피언십에서도 공동 4위를 기록한 바 있다. 큰 대회에 강한 김아림이 이번 주 어떤 활약을 펼칠지 한국 팬들의 기대가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