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프리뷰] ‘우승을 노리는’ 아스널 VS ‘강등권 탈출을 원하는’ 루턴 - 2024년 4월 4일

경기 일정: 한국시각 4월 4일 목요일 오전 3시 30분 / 에미레이트 스타디움

고수스포츠 승부예측 : 아스널

한국시각 4월 4일 오전 3시 30분 아스널과 루턴 타운의 2023/24시즌 EPL 경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2위로 밀려난 아스널

아스널은 1일 맨시티와의 원정경기에서 0-0으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승점 1점 획득에 그쳤던 아스널은 20승 5무 4패 승점 65점이 되며 리버풀에 밀려 2위로 내려앉았다.

부상으로 선발출전이 어려워보였던 부카요 사카는 선발로 나서 78분 간 그라운드를 누볐으나 슈팅, 드리블 성공, 크로스 성공 등 대부분의 지표에서 ‘0’을 기록하며 부진했다.

아스널은 이날 맨시티를 상대로 수비라인을 최대한 내리며 역습을 노렸다. 그러다보니 볼점유율에서 28-72로 크게 밀렸고, 슈팅 수도 4번에 그쳤다. 패스 성공 수도 194에 그치며 이번 시즌 최소 패스 성공을 기록했다. 결국 이렇다 할 공격을 보여주지 못한 아스널은 득점없이 승점 1점 획득에 만족해야 했다.

3경기 연속골을 넣고 있는 아스널의 하베르츠3경기 연속골을 넣고 있는 아스널의 하베르츠Vince Mignott/MB Media

아쉬운 역전패, 루턴 타운

루턴 타운은 31일 열린 토트넘과의 원정경기에서 이른 시간에 나온 선제골을 지키지 못하며 1-2 역전패를 당했다. 승점 추가에 실패한 루턴은 5승 7무 18패 승점 22점으로 18위에 머물렀다.

루턴은 경기 시작 3분 만에 나온 총의 득점으로 앞서갔다. 자신의 진영에서 손흥민의 공을 뺏은 타운센드가 공을 운반했고, 바클리가 내준 공을 총이 반대편 골대를 보고 가볍게 밀어넣으면서 1-0을 만들었다.

그러나 이후 경기 내내 토트넘의 공격을 막아내는 데 급급했다. 결국 51분 카보레가 수비 과정에서 베르너를 마크하다가 자책골을 기록했고, 86분에는 손흥민에게 역전골을 허용하면서 패했다.

결과 예측

아스널은 현재 리그 9경기 동안 패배가 없다. 지난 맨시티전 무승부전까지 8경기 연속 승리를 기록하며 승승장구하던 아스널은 맨시티를 상대로 잔뜩 웅크리다가 무승부로 마무리했다. 홈에서도 단 1패에 그쳐 강등권인 루턴을 상대로 쉬운 경기를 풀어나갈 것으로 보인다.

반대로 루턴은 9경기 동안 승리가 없다. 30경기에서 43득점을 하며 공격적인 축구를 하는 루턴은 그만큼 많은 실점을 내주고 있다. 70득점으로 득점 1위를 달리고 있는 아스널을 상대로 무실점을 기록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아스널의 마갈량이스와 살리바는 더 브라위너와 홀란을 상대로 성공적인 수비를 보여줬다. 이번 경기는 아스널의 승리가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