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프리뷰] WTA 과달라하라 오픈 8강전 미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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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g Yun Lee

최종수정 2023.09.21.22:02기사입력 2023.09.21.22:02

승부 예측
-소피아 케닌, 레일라 페르난데스에 승(1.8)
-빅토리아 아자렌카, 캐롤라인 가르시아에 2-0 승(2.73)

한국시간 22일 오전 4시 세계여자프로테니스협회(WTA) 과달라하라 오픈 8강전이 시작된다. 경기장의 열기는 본격적으로 뜨거워졌다. 8강전에서도 주목해야 할 경기들이 여럿 있다.

소피아 케닌은 하드코트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캐나다의 젊은 피 레일라 페르난데스를 누르고 4강전에 진출할 가능성이 커 보인다.

케닌은 최근 샌디에이고 오픈에서 바보라 크레치코바에 밀려 준우승을 차지했다. 야외 하드코트에서 열렸던 대회다. 이번 과달라하라 오픈에선 앞서 치른 3경기를 모두 스트레이트 세트로 승리하며 순항 중이다.

앞서 그는 경험 많은 선수인 엘레나 오스타펜코를 상대로도 6-5 7-5로 이겼다. 페르난데스와는 한 차례 맞대결을 치른 적이 있는데, 2020년 US 오픈 당시 그는 페르난데스를 스트레이트 세트로 제압했다. 

빅토리아 아자렌카빅토리아 아자렌카Robert Prange

빅토리아 아자렌카와 맞붙는 캐롤라인 가르시아는 지난 몇 달 새 고군분투해 왔다. 가르시아가 8강에 진출한 건 다소 예상치 못한 일일 수도 있다. 

이번 대회에서 아직까지는 순조롭게 올라왔지만 아자렌카를 만나 그 여정이 끝날 가능성이 높다. 아자렌카는 시즌 두 번째 WTA 1000 시리즈 이벤트인 이번 대회에서 위풍당당한 모습을 선보이고 있다.

아자렌카는 앞서 3경기에서 연달아 스트레이트 세트로 승리했다. 지난 경기에선 7번 시드를 받고 출전한 베로니카 쿠데르메토바를 상대로 6-2 6-1로 완승했다.

거침없이 나아가는 아자렌카가 세트스코어 2-0으로 가르시아를 집에 보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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