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뉴스] 완성된 8강 대진표…윤곽이 드러난 우승 후보들의 베팅 옵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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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jeong Kang

최종수정 2022.12.07.14:18기사입력 2022.12.07.14:18

월드컵 우승국 베팅 옵션(한국시간 7일 오후 1시 기준)

-브라질(1.36)

-포르투갈(1.66)

-아르헨티나(2.20)

-프랑스(2.37)

-잉글랜드(3.10)

-네덜란드(3.60)

-모로코(5.75)

-크로아티아(9.00)

12월 7일 오전 4시(한국 시각), 포르투갈과 스위스의 16강전을 끝으로 8강 대진표가 완성됐다. 모로코가 스페인과의 접전 끝에 비유럽 국가 중 유일하게 8강에 오르게 됐으며, 그 외 국가들은 모두 이변 없이 승리를 거머쥐며 8강행 티켓을 차지했다.

돌아온 우승 후보 브라질

그동안 주축 선수들이 연달아 부상소식을 전하며 조별리그 3차전에서 패배의 쓴 맛을 본 브라질이 지난 16강전에서 네이마르의 복귀를 바탕으로 다시 이전의 경기력을 되찾은 모습을 보였다.

이 날 경기에서 브라질은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네이마르, 히샬리송, 루카스 파케타가 약 10분 간격으로 전반에만 4골을 넣으며 이변 없이 8강 진출에 성공했다.

2022 카타르 월드컵 개막 이후 계속해서 낮은 배당률을 보인 브라질은 이전보다 더 낮은 1.36 배당률을 선보이며 강력한 우승후보의 위엄을 떨치고 있다.

초반의 실수를 딛고 순항 중인 아르헨티나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사우디아라비아에게 2-1로 지며 예상치 못한 굴욕을 당한 아르헨티나가 이후 치른 3번의 경기에서 연속 2골을 넣으며 승리를 거머줬다.

특히 메시는 지난 16강전에서 전반 35분에 왼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넣어 자신의 월드컵 토너먼트 무득점 징크스를 깨며 화려하게 ‘라스트 댄스’를 이어갔다.

아르헨티나는 순조롭게 승리를 이어가면서, 16강전에서 6-1로 스위스를 격파한 포르투갈(1.66)의 뒤를 이어 2.20 배당률이 책정됐다.

무적함대 스페인을 꺾고 사상 첫 8강에 오른 모로코무적함대 스페인을 꺾고 사상 첫 8강에 오른 모로코Julian Finney

사상 첫 8강 진출 모로코, 기적은 이어질까?

16강에 진출한 3개의 아시아 국가와 아프리카의 강호였던 세네갈이 고배를 마신 반면 모로코가 유일하게 비유럽 국가 출신으로 8강에 오르게 되며 축구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16강전에서 무적함대 스페인을 상대로 좋은 경기력을 선보인 모로코는 접전 끝에 승부차기까지 경기를 이어가게 됐다. 

결국 모로코는 암델하미드 사비리와 하킴 지예흐, 아카프 하키미의 승부차기 성공으로 사상 첫 8강 진출의 기쁨을 누리게 됐다.

현재 배당률 5.75로 지난 2018 러시아 월드컵 준우승 팀 크로아티아의 9.00보다 낮은 수치가 측정된 모로코는 4강 진출시, ‘디펜딩 챔피언’ 프랑스와 ‘축구 종가’ 잉글랜드의 맞대결 우승팀과 만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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