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뉴스] 손흥민 EPL 50호 도움, 오현규 결승골! 대표팀 소집전 대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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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ewon Bang

최종수정 2023.03.20.21:53기사입력 2023.03.20.21:53

유럽에서 뛰고 있는 코리안리거들이 A매치 주간으로 인한 휴식기 전 마지막으로 치른 리그 경기에서 좋은 소식들을 전했다.

EPL 통산 50호 도움, 손흥민!

손흥민은 사우샘프턴과의 잉글리시프리미어리그(EPL) 28라운드 경기에서 100호 골이라는 대기록을 1골 남겨두고 다른 대기록을 세웠다. 손흥민은 쉽게 득점이 나지 않던 경기에서 포로를 향해 빈 공간으로 대각선 패스를 찔러주며 포로의 득점을 도왔다.

포로의 슈팅이 골대를 맞고 골문 안으로 들어가면서 손흥민은 EPL 통산 50호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팀은 3-3으로 아쉽게 무승부를 기록했지만, 아시아 선수 최초로 50호 도움을 달성한 손흥민은 한 골을 더 성공시키면 100골, 50호 도움을 기록하는 선수가 된다.

오현규, 값진 결승골!

같은 시간 열린 스코틀랜드프리미어십 29라운드 경기에서는 오현규가 날아올랐다. 오현규는 평소보다 더 빠른 시간인 후반 15분 교체로 투입됐다. 투입 후 좋은 움직임을 보여주며 1-1의 팽팽한 균형을 깨기 위해 노력했다.

그리고 후반 37분, 오현규가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오현규는 다이빙 헤더로 멋진 골을 만들어냈다. 이 골로 인해 셀틱은 연승을 이어갈 수 있었다. 오현규는 이적 후 세 번째 골을 성공시키며 입지를 더욱 확고히 했다.

멋진 다이빙 헤더로 결승골을 만들어낸 셀틱의 멋진 다이빙 헤더로 결승골을 만들어낸 셀틱의 오현규Alan Harvey - SNS Group

무적 나폴리의 무적수비대장 김민재

나폴리의 김민재는 중앙수비로 풀타임 활약하며 팀의 4-0 대승을 이끌었다. 김민재가 든든히 버틴 나폴리는 9경기 연속 무실점 승리를 기록했고, 2위와 승점을 19점 차로 더 크게 벌리며 우승 가능성을 더욱 높였다.

무산된 코리안리거 맞대결와 그 외 코리안리거들의 활약

이재성이 활약하고 있는 마인츠와 정우영의 프라이부르크가 맞대결을 펼쳤다. 코리안리거들의 맞대결을 기대했지만, 정우영이 결장하면서 맞대결은 성사되지 못했다. 이재성은 75분을 소화하며 활발한 전방 압박등 좋은 모습을 보여줬고 경기는 후반 추가시간 마인츠가 동점골을 성공시키며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마요르카의 이강인은 투톱의 왼쪽 자리를 맡아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팀은 레알 베티스에 아쉬운 0-1 패배를 기록했다. 로스토크의 이동경은 팀이 0-3으로 뒤진 채 맞은 후반전에 투입돼 2골을 따라붙는 데 힘을 보탰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한편, 헨트의 홍현석은 79분을 뛰며 팀의 3-0 승리의 도움을 줬고, 황인범은 이번 라운드 경기에 결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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