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1리그 위클리 리뷰] 비셀 고베 우승 확정… 정성룡, 송범근 활약 펼치며 팀 승리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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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ewon Bang

최종수정 2023.11.28.01:36기사입력 2023.11.28.01:36

비셀 고베가 나고야 그램퍼스를 2-1로 꺾고 하루 전날 무승부를 기록한 요코하마 F. 마리노스와 승점 4점 차를 만들며 2023 J1 리그 우승을 확정 지었다. 한편, 시즌 막바지에 주전 자리를 확고히 하며 경기에 나서고 있는 가와사키 프론탈레의 정성룡과 쇼난 벨마레의 송범근은 팀 승리를 견인했다.

요코하마 F. 마리노스 0-0 알비렉스 니가타

2위 요코하마 F. 마리노스가 이번 시즌 리그 마지막 홈경기였던 알비렉스 니가타와의 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거두며 1위 추격에 실패했다. 요코하마 F. 마리노스는 시종일관 경기를 주도하며 20개의 슈팅을 기록해 10번의 슈팅을 골문으로 연결했지만 알비렉스 니가타의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알비렉스 니가타의 골키퍼 고지마의 10번의 세이브를 기록하며 평점 9.4점을 받아 이 경기에서 최우수 선수로 뽑혔다. 선발 출전한 남태희는 골을 만드는 데 실패하며 팀의 우승을 견인하는 데 실패했다.

가와사키 프론탈레 3-0 가시마 앤틀러스

가와사키 프론탈레가 가시마 앤틀러스를 3-0으로 완파하고 자존심을 지켰다. 이날 승리로 리그 4경기 연속 무패를 달리며 승점 47점이 된 가와사키 프론탈레는 마지막 경기 결과에 따라 7위 자리까지 넘볼 수 있게 됐다.

홈 팀 가와사키 프론탈레는 가시마 앤틀러스에게 더 많은 슈팅을 내주며 불안한 경기 내용을 보여줬지만 가시마 앤틀러스가 15개의 슈팅 중 단 2개만 유효슈팅으로 연결하는 골 결정력 부족을 드러내 완승을 거뒀다. 가와사키 프론탈레는 정성룡 골키퍼는 클린시트 경기 횟수를 늘렸다.

이번 시즌 마지막 홈 경기에서 좋은 활약을 펼친 가와사키의 정성룡이번 시즌 마지막 홈 경기에서 좋은 활약을 펼친 가와사키의 정성룡이번 시즌 마지막 홈 경기에서 좋은 활약을 펼친 가와사키의 정성룡

비셀 고베 2-1 나고야 그램퍼스

베실 고베가 이른 시간 2골을 기록한 이데와 무토의 활약 속에 끝까지 선제골을 잘 지켜내며 나고야 그램퍼스를 2-1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전반 12분과 전반 14분 연속골을 넣은 비셀 고베의 득점은 모두 오사코의 발끝에서 시작됐다.

전반 30분 나고야 그램퍼스의 준커에게 한 골을 내줬지만, 후반전에 단 한 골도 내주지 않는 견고한 수비를 보여주며 2-1 승리를 확정 지었다. 비셀 고베는 하루 전날 승리를 거두지 못한 2위 요코하마 F. 마리노스를 제치고 이번 시즌 리그 최정상에 올랐다.

요코하마 FC 0-1 쇼난 벨마레

쇼난 벨마레가 선발로 출전한 송범근 골키퍼의 활약 속에 요코하마 FC 원정에서 1-0 승리를 거두며 자력으로 잔류 확정에 성공했다. 후반 4분 오이와의 선제골로 앞서간 쇼난 벨마레는 송범근이 3개의 선방에 성공하며 단 한 골도 내주지 않았다.

최하의 요코하마 FC는 쇼난 벨마레와 강등을 두고 펼친 맞대결에서 패하면서 자력으로 잔류할 수 있는 상황을 만드는 데 실패했다. 17위 가시와 레이솔과 승점 3점 차를 기록하게 된 요코하마 FC는 골득실과 다득점에서도 뒤지고 있어 강등을 면하기 어려워 보인다.

 

이외 J리그 매치위크33 경기 결과

우라와 레드 다이아몬즈 2-3 아비스파 후쿠오카

산프레체 히로시마 3-0 감바 오사카

가시와 레이솔 2-2 사간 도스

FC 도쿄 1-3 콘사도레 삿포로

세레소 오사카 0-1 교토 상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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