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1라운드 토요 리뷰] 1도움 손흥민과 함께 대승 거둔 토트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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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nyoung Lim

최종수정 2022.08.07.19:30기사입력 2022.08.07.20:44

8월 6일, 크리스탈 팰리스와 아스널 FC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2022/23 프리미어리그가 개막했다. 토요일에 펼쳐진 6경기에선 예상과 다른 결과가 나온 경기들이 있어 팬들의 관심을 이끌었다.

크리스탈 팰리스 0 vs 2 아스널 FC

아스널은 지난 시즌 크리스탈 팰리스에 패배한 경기를 완벽하게 복수했다.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첫 골은 아스널의 공격수인 가브리엘 마르티넬리의 것이었다. 마르티넬리는 코너킥 상황에서 헤더 골을 넣으며 경기의 추를 아스널로 이끌었다. 게다가, 후반 40분에는 크리스탈 팰리스의 자책골이 나오며 아스널은 2대0으로 승리를 거두고 기분 좋은 시즌 시작을 알렸다.

아스널의 가브리엘 마르티넬리2022/23 프리미어리그 첫 골의 주인공, 가브리엘 마르티넬리Julian Finney

풀럼 FC 2 vs 2 리버풀 FC

이 경기 결과는 이번 라운드에 가장 충격적인 스코어일 가능성이 높다. 승격팀인 풀럼은 지난 시즌에 2위를 한 강팀, 리버풀을 맞아 엄청난 경기력을 뽐냈다.

특히, EFL 챔피언십의 제왕으로 불리는 풀럼의 알렉산다르 미트로비치는 첫 경기부터 2골을 폭발시켰다. 리버풀도 이번 여름에 합류한 다윈 누녜스와 팀의 에이스인 모하메드 살라가 각각 1골씩 넣으며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첫 경기부터 예상치 못한 결과가 나오며 프리미어리그는 이번 시즌도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다.

리버풀의 다윈 누녜스프리미어리그 데뷔 골을 넣은 다윈 누녜스Julian Finney

AFC 본머스 2 vs 0 아스톤 빌라 FC

또 다른 승격팀, 본머스도 제퍼슨 레르마의 선제골과 키퍼 무어의 추가 골로 아스톤 빌라를 상대로 승점 3점을 챙겼다.

리즈 유나이티드 2 vs 1 울버햄튼 원더러스 FC

울버햄튼은 리즈와의 원정 경기에서 전반 6분 만에 황희찬의 헤더 패스를 받은 다니엘 포덴세가 선제골을 넣으며 앞서 나갔다. 그러나, 전반 24분에 로드리고 모레노의 동점 골이, 후반 29분에는 라얀 아잇-누리의 자책골이 터지며 리즈가 경기를 뒤집었다.

뉴캐슬 유나이티드 2 vs 0 노팅엄 포레스트 FC

뉴캐슬은 23년 만에 프리미어리그에 재입성한 노팅엄에 뜨거운 맛을 보여줬다. 뉴캐슬은 후반에 파비안 셰어의 선제골과 칼럼 윌슨의 추가 골로 노팅엄을 상대로 2대0 승리를 거뒀다.

토트넘 홋스퍼 4 vs 1 사우샘프턴 FC

토트넘은 첫 경기에서 사우샘프턴을 상대로 4골을 터트리며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토트넘은 전반 12분에 제임스 워드-프라우스에게 선제골을 내주었지만, 라이언 세세뇽의 동점 골을 시작으로 4골을 폭발시켰다. 특히, 손흥민은 에릭 다이어의 골을 도우며 시즌 1호 도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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