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C 프리뷰] 아스트랄리스 vs 프나틱 그리고 KOI vs G2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EMEA 챔피언십(이하 LEC) 윈터 시즌 3주 차의 두 번째 경기가 2월 6일 새벽 2시(한국 시각)부터 차례로 진행된다.

정규 시즌의 마지막 주차인 3주 차에서는 그룹 스테이지에 진출할 상위 8개 팀이 확정된다. 이후 그룹 스테이지는 2월 12일부터 20일까지 독일 베를린 LEC 스튜디오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1. 아스트랄리스 VS 프나틱, 그룹 스테이지 진출 놓고 펼쳐질 맞대결

6일 오전 5시에는 아스트랄리스와 프나틱이 한 판 대결을 벌인다. 두 팀 모두 2승 5패를 기록, 공동 8위에 머물러 있어 해당 경기에서 패배하는 팀은 그룹 스테이지 진출이 사실상 어려워진다. 

아스트랄리스는 지난 경기에서 SK 게이밍을 상대로 승리하며 그룹 스테이지 진출 희망의 불씨를 살렸다. 탑 라이너 ‘핀’ 핀 비에스톨이 갱플랭크를 선택해 맹활약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승리로 시즌 첫 연승을 달성한 아스트랄리스가 기세를 이어가며 그룹 스테이지 진출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전통의 강호 프나틱 역시 7경기 중 단 두 경기에서 밖에 승리하지 못하며 올 시즌 자존심을 구기고 있다. 지난 매드 라이온스와의 경기에서도 패한 프나틱은 ‘레클레스’의 자야가 분전했으나 기울어진 경기를 뒤집지 못하고 허무하게 경기를 내줬다.

체급을 고려했을 때 프나틱이 우위에 있는 것은 사실이나, 최근 두 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가져간 아스트랄리스가 승리를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G2 '캡스' 라스무스 뷘터Lee Aiksoon

2. 위기의 KOI, 그룹 스테이지 확정한 G2 상대로 승리 가져갈까

이어 6시에는 G2와 KOI의 맞대결이 펼쳐진다. 

G2는 5승 2패를 기록하며 매드 라이온스, 팀 바이탈리티와 함께 공동 선두에 올라있다. 그룹 스테이지 진출을 이미 확정한 G2는 편한 마음으로 이번 경기에 임할 가능성이 높다.

지난 경기에서 미드 라이너 ‘캡스’ 라스무스 뷘터는 라이즈를 선택해 9킬 노데스를 기록하며 좋은 폼을 과시했다. KOI는 승리를 위해 ‘캡스’를 반드시 견제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작년 서머 우승팀 KOI는 올 시즌 3승 4패를 기록, 7위에 머물러 있다. 남은 경기 결과에 따라 8팀에 주어지는 그룹 스테이지 진출권을 획득하지 못할 수도 있는 KOI는 이번 경기에서 반드시 승리가 필요하다.

G2가 KOI에 비해 올 시즌 더 나은 경기력을 보여주고는 있으나, 승리가 더 간절한 KOI가 승리를 따낼 것으로 예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