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C 프리뷰] 매드 라이온스 VS 바이탈리티, 프나틱 VS KOI… 가장 먼저 3승 고지 달성할 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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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seph Yoo

최종수정 2023.01.23.22:37기사입력 2023.01.23.22:37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EMEA 챔피언십(이하 LEC) 윈터 시즌 1주 차의 세 번째 경기가 1월 24일 새벽 2시(한국 시각)부터 차례로 진행된다.

1. 매드 라이온스와 바이탈리티, 선두로 치고 나갈 팀은?

매드 라이온스는 24일 새벽 6시 팀 바이탈리티와 맞대결을 치른다. 매드 라이온스는 앞선 1주 차 1,2경기에서 SK 게이밍과 아스트랄리스를 상대로 모두 승리했다. 

정글 ‘엘요야’ 하비에르 프라데스와 ‘니스퀴’ 야신 딘체르의 합은 여전했고, 여기에 올 시즌 이적해 온 ‘체이시’ 김동현과 바텀 듀오 ‘카르지’-‘힐리생’도 좋은 모습을 보였다. 특히 ‘니스퀴’ 야신 딘체르는 아스트랄리스와의 경기서 아칼리를 선택, 교전 때마다 상대 진영을 헤집어 놓으며 경기를 승리로 이끌었다. 

이를 상대하는 팀 바이탈리티 역시 프나틱과 팀 헤레틱스를 상대로 접전 끝에 2승 고지를 달성하며 쾌조의 시즌 출발을 알린 상태다.

정글러 ‘보’ 저우양보와 ‘퍽즈’ 루카 페르코비치가 좋은 합을 보이고 있고 이에 더해 ‘포톤’ 경규태와 ‘네온’-‘카이저’ 바텀 듀오도 교전 때마다 본인의 역할을 잘 수행하고 있다. 

매드 라이온스와 팀 바이탈리티 모두 앞선 2경기에서 정글-미드 간의 합이 돋보였던 만큼 상체에서 경기의 향방이 결정될 가능성이 높다. 이러한 점에서 지난 시즌부터 합을 맞춰온 매드 라이온스의 ‘엘요야’-‘니스퀴’가 팀 바이탈리티의 ‘보’-‘퍽즈’보다 우위를 가져갈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매드 라이온스의 승리를 예상한다.

프나틱 서포터 '트림비' 아드리안 트리부스프나틱 서포터 '트림비' 아드리안 트리부스Colin Young-Wolff

2. 위기의 프나틱, KOI 상대로 분위기 반등 시급하다

24일 새벽 5시에는 프나틱과 KOI의 경기가 진행된다. 프나틱은 0승 2패를 기록하며 리그 하위권으로 쳐졌다. 시즌 초반이기는 하나 바이탈리티, G2를 상대로 접전 끝에 모두 패한 프나틱은 벌써 팬들의 걱정을 사고 있다. 

작년 서머 우승을 차지했고 올 시즌 역시 2승을 올리고 있는 KOI를 상대로도 패한다면 리그 3연패에 빠지게 되는 프나틱은 해당 경기에서 반드시 승리가 필요하다.

특히 지난 경기 바텀 라인에서 G2의 ‘한스 사마’ 스티븐 리브에 크게 밀렸던 프나틱의 ‘레클레스’ 마르틴 라르손은 이번 경기에서 명예 회복에 나선다.

반면 KOI(전 로그)는 작년 서머 우승팀답게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인다. 특히 서포터 ‘트림비’ 아드리안 트리부스는 직전 엑셀전에서 소라카를 선택해 경기를 캐리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KOI가 뒤숭숭한 분위기의 프나틱을 상대로 여유롭게 승리를 챙겨갈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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