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스포츠 뉴스] 마지막 주 돌입하는 MSI… 젠지는 3라운드 진출, T1은 하위권으로 떨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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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seph Yoo

최종수정 2024.05.14.11:53기사입력 2024.05.14.11:53

중국 청두 파이낸셜 시티 공연 예술 센터에서 열리는 2024 리그 오브 레전드 미드-시즌 인비테이셔널(MSI) 브래킷 스테이지 1~2라운드 경기가 5월 7일부터 12일까지 차례로 진행됐다.

브래킷 스테이지 1~2라운드 결과 LCK의 젠지 e스포츠는 2연승을 거두며 3라운드에 진출했고, T1은 2라운드에서 중국 비리비리 게이밍(BLG)에 패해 하위권 2라운드로 떨어졌다. 

5월 14일 오후 6시에 하위권 2라운드 경기를 시작으로 상위권·하위권 대진이 차례로 진행되며, 최종 결승전은 19일 오후 6시에 열린다.

1. ‘2연승’ 젠지, 창단 후 첫 MSI 결승 진출 노린다

젠지는 브래킷 스테이지 2연승을 달리며 첫 MSI 결승 진출까지 한 걸음만을 남겨뒀다. 전신인 삼성 갤럭시 시절부터 MSI와는 인연이 없었던 젠지는 작년 처음으로 MSI에 참가해 4위를 기록했다.

3라운드에서 중국 LPL 1시드 비리비리 게이밍(BLG)과 맞붙는 젠지는 BLG를 꺾는다면 처음으로 MSI 결승전에 진출하게 된다.

미드 ‘쵸비’ 정지훈, 탑 ‘기인’ 김기인과 정글 ‘캐니언’ 김건부 등이 꾸준히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어 결승 진출 가능성 역시 높게 점쳐진다.

T1 선수들. 왼쪽부터 '제우스' 최우제, '페이커' 이상혁, '케리아' 류민석T1 선수들. 왼쪽부터 '제우스' 최우제, '페이커' 이상혁, '케리아' 류민석Lee Aiksoon

2. 2라운드 패배한 T1, 위기 벗어날 수 있을까

T1은 하위권 2라운드로 떨어지며 대회 시작 이후 최대의 위기에 몰렸다. 

앞서 플레이-인 스테이지를 무난하게 통과한 T1은 북미 LCS의 플라이퀘스트를 상대로 17분 만에 세트 승리를 가져오는 등 특유의 파괴력 또한 여전했다. 

이후 브래킷 스테이지 1라운드에서는 탈락 위기에 몰리기도 했지만 간신히 승리를 거뒀다. 유럽 LEC 1시드 G2와 맞붙은 T1은 G2가 보인 기대 이상의 경기력에 고전했고, 3세트 종료 시점에서 1:2로 탈락 직전까지 갔으나 4, 5세트 연이어 승리하면서 2라운드에 진출했다.

하지만 2라운드에서 맞붙은 BLG와는 한 수 이상의 격차가 났다. 1세트부터 고전하며 29분 만에 경기를 내준 T1은 2세트 탑 ‘제우스’ 최우제를 필두로 승리, 스코어를 1:1 동점으로 만들었다. 하지만 이어진 3, 4세트에서 무력한 모습으로 패했고, 1:3으로 경기를 내줬다.

작년 2023 MSI에서도 BLG에 1:3으로 패해 최종 탈락의 쓴맛을 봤던 T1은 다시 한번 BLG의 벽을 넘지 못하고 아쉬움을 삼켰다.

특히 지난 G2전부터 미드 ‘페이커’ 이상혁이 기복 있는 경기력을 드러냈다는 점이 불안 요소로 꼽힌다. G2 미드 ‘캡스’ 라스무스 뷘터를 상대로 고전했던 이상혁은 BLG 미드 ‘나이트’ 줘딩과의 맞대결에서도 우세를 점하지 못하고 팀 패배를 지켜봐야만 했다.

하위권 2라운드 경기인 팀 리퀴드전을 앞두고 T1은 챔피언 티어 정립·운영 개선 등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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