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프리뷰] 광동 프릭스 VS 한화생명 e스포츠 / 농심 레드포스 VS 브리온 - 2023년 1월 19일

한국 시각 19일, ‘2023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시즌 개막 2일차 경기가 서울 롤파크에서 열릴 예정이다.

1. '폭풍 영입' 한화생명 E스포츠, 과연 이번 시즌은? (1/19 17:00 광동 프릭스 VS 한화생명 e스포츠)

광동 프릭스는 탑 '두두', 미드 '불독', 서폿 '준'선수를 영입하며 로스터를 마무리 지었다. 특히 한화생명에서 이적해온 두두는 이전에 꾸준히 좋은 활약을 보여준 터라 광동에서도 좋은 기량을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

한화생명은 지난 2022년 스프링과 섬머 시즌에서 모두 리그 최하위인 10위라는 저조한 성적을 기록했다. 하지만 이번 오프시즌, 롤드컵 우승의 주역인 '킹겐', '제카' 선수를 탑-미드 듀오로 영입하며 보다 공격적인 투자를 통해 새로운 팀으로 거듭났다.

추가적으로 정글 '클리드'와 원딜 '바이퍼'를 LPL에서 영입하였으며 KT에서 서포터 '라이프'까지 영입을 마무리하며 다섯 포지션 모든 자리에 영입에 성공했다.

모두 새로운 영입생들이지만 킹겐과 제카는 지난 시즌 DRX에서, 클리드와 라이프는 젠지에서 2년간 합을 맞춘 경험이 있어 빠른 시간 내에 시너지를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

게다가 탑-미드-원딜 포지션에 롤드컵 우승 경험자를 보유하면서 LCK 어떤 팀에 견주어도 손색없는 로스터를 갖추게 됐다. 한화생명은 비록 지난 시즌 좋지 않은 성적을 기록했지만, 전 포지션에 걸쳐 보강한 선수들을 통해 광동프릭스를 상대로 승리를 가져올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지난해 DRX의 롤드컵 우승을 이끈 제카

2.  모건의 합류로 더욱 강해진 브리온 (1/19 19:30  농심 레드포스 VS 브리온)

농심 레드포스는 이번 오프 시즌 상당히 파격적인 행보를 보였다. 바로 1군 선수 5명을 모두 방출하고 2군 선수 5명을 콜업시킨 것이다. 물론 2군 선수들은 LCK CL리그에서 계속 합을 맞춰온지라 조직력에는 문제가 없지만, 그들의 기량에 대해서는 아직 물음표가 붙는다.

반면 브리온은 에이스 원딜러 '헤나'의 재계약과 함꼐  탑 포지션 '모건'을 영입하며 오프 시즌 전력보강을 마쳤다. 지난 시즌, 브리온의 약점으로 꼽히던 탑 포지션을 보강한 것이 브리온의 전력 상승에 일조할 것이라 본다. 특히 모건은 탱커 챔피언을 포함한 다양한 챔피언 풀을 자랑하여 브리온의 핵심 선수로 활약할 가능성이 높다.

최근 맞대결에서도 브리온이 4승 1패로 상대전적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으며. 오프시즌 영입으로 팀 전력을 강화한 브리온이 승리할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