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뉴스] 자말 머레이, 1초 남기고 역전 샷 성공...너게츠 승리 이끌어

마지막 샷을 날리는 자말 머레이

Sungmin Cho

마지막 샷을 날리는 자말 머레이Alika Jenner

최종수정 2022.12.09.17:46기사입력 2022.12.09.17:46

자말 머레이, 1초 남기고 역전 샷 성공...너게츠 승리 이끌어

덴버 너게츠가 경기 종료 직전 자말 머레이의 짜릿한 3점 슛을 앞세워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현지 시각 12월 8일, 포틀랜드에 위치한 모다 센터에서 너게츠는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를 121-120으로 이겼다.

이번 승리로 너게츠는 최근 3연패에서 벗어나며 시즌 15승 째를 올리며 서부 컨퍼런스 4위를 유지하게 됐다. 

다음 경기 결과에 따라 현재 컨퍼런스 공동 2위인 피닉스 선즈와 멤피스 그리즐리스와 같은 순위에 위치하게 될 수도 있다. 

반면, 최근 2연승을 이어가던 트레일블레이저스는 이번 홈 경기 패배로 시즌 12번 째 패배를 기록하며 서부 컨퍼런스 8위로 한 단계 미끄러졌다.

이번 경기는 서로 할 말이 있고 믿는 구석이 있는 양 팀간의 경기답게 팽팽한 흐름으로 이어졌다. 

너게츠는 리그 MVP 출신 센터 니콜라 요키치를 앞세워 탄탄한 농구를 펼쳤다. 그는 이번 경기 33득점 10리바운드 9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트리블 더블급 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팀을 승리로 이끈 선수는 다름 아닌 포인트 가드 자말 머레이다. 그는 3점 차로 뒤진 경기 마지막 0.9초를 남겨둔 상태에서 경기를 뒤집는 3점 슛을 작렬시키며 홈 팬들의 탄식을 자아냈다.

심각한 부상으로 지난 시즌을 통째로 쉰 머레이는 올 시즌 초반에 코트로 복귀하면서 서서히 예전의 폭발적인 스코어링 가드로서의 재능을 다시 재현하고 있다. 이 날 그는 21득점 8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홈팀 트레일블레이저스는 에이스 데미안 릴라드가 무려 40득점 12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을 이끌었지만, 정작 득점 2옵션인 앤퍼니 사이먼스가 중요한 순간마다 득점 기회를 날렸다.  

디존테 머레이 2주 결장…시험대에 오른 호크스

애틀란타 호크스에게 어려운 고비가 다가왔다. 

올 시즌 팀의 대들보 중 하나로 평가 받고 있는 가드 디존테 머레이가 일정 기간 동안 결장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현지 언론 ‘The Athletic’에 따르면 머레이는 발목 부상으로 2주 간 결장할 것으로 보인다. 그는 지난 12월 7일, 뉴욕 닉스와의 원정 경기 초반에 발목을 다친 후 코트로 돌아오지 않았다.

이번 부상으로 호크스는 진정한 시험대에 놓이게 됐다. 이미 존 콜린스와 디안드레 헌터 등 주력으로 평가 받는 선수 여럿이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디존테 머레디존테 머레이Mitchell Leff

지난 시즌까지 샌안토니오 스퍼스에서 활약하다가 이번에 호크스로 이적한 머레이는 또 한 명의 올스타 가드인 트레이 영과의 조합적인 물음표를 제시한 여러 전문가들의 걱정을 비웃기라도 한 듯 멋진 활약을 펼치고 있다.

이번 부상 전까지 25경기에 모두 주전으로 나서며 영에게 부족한 수비력을 더해주면서 공격적인 재능 역시 뽐냈다. 머레이는 게임당 평균 시즌 20.8득점 5.4리바운드 6.2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다.  

호크스는 머레이가 빠진 공백을 최근 부상에서 복귀한 보그단 보그다노비치나 저스틴 할러데이로 메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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