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뉴스] 도노반 미첼 ‘43점 폭발’…캐벌리어스, 레이커스 연승 저지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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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gmin Cho

최종수정 2022.12.07.17:00기사입력 2022.12.07.17:00

도노반 미첼 ‘43점 폭발’…캐벌리어스, 레이커스 연승 저지 성공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에이스 도노반 미첼의 맹활약에 힘 입어 LA 레이커스의 연승 행진에 제동을 걸었다.

현지 시각 12월 6일, 클리블랜드에 위치한 로켓 모기지 필드하우스에서 캐벌리어스가 레이커스를 116-102로 무찔렀다.

캐벌리어스는 이 날 부상에서 복귀한 재럿 앨런과 카리스 르버트의 초반 맹활약 덕에 1쿼터 8분 만에 부상으로 앤써니 데이비스를 잃은 레이커스로부터 주도권을 가져갔다.

레이커스는 르브론 제임스와 러셀 웨스트브룩을 앞세우며 대반격을 시작했고 2쿼터 한 때는 역전에 성공하기도 했다.

하지만 홈팀에게는 미첼이 있었다. 3쿼터부터 날뛰기 시작한 미첼과 다리우스 갈랜드가 경기 막판까지 공격을 리드하며 다시 흐름을 되찾아왔다.

결국 4쿼터 후반, 기세가 넘어간 상황에서 캐벌리어스의 흐름이 일방적으로 이어지며 단번에 리드가 벌어졌다.

미첼은 이 날 43득점 6리바운드 5어시스트 4스틸을 기록하며 공수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레이커스는 제임스가 21득점 17리바운드를 기록했지만, 부상으로 일찍 경기에서 이탈한 데이비스의 공백을 메우지 못했다.

이번 경기 결과로 레이커스는 시즌 13번 째 패배를 기록하게 됐으며, 캐벌리어스는 승리를 추가하며 동부 컨퍼런스 센트럴 디비전에서 선두 밀워키 벅스를 두 경기차로 바짝 뒤쫓게됐다.

피스톤스, 명품 3점 세례로 히트 제압

디트로이트 피스톤스가 눈부신 외곽 플레이로 난적 마이애미 히트를 제압했다.

현지 시각 12월 6일, 플로리다에 위치한 FTX 아레나에서 피스톤스는 히트를 116-96으로 이겼다.

피스톤스는 홈팀을 맞아 전반에서 상당히 고전했다. 인사이드에서는 뱀 아데바요의 힘에 밀렸고 외곽에서는 타일러 히로의 날카로운 야투를 연이어 얻어 맞으며 리드를 내줬다.

하지만 피스톤스도 계획이 있었다. 올 시즌 득점 1옵션으로 활약 중인 보얀 보그다노비치가 외곽에서 불을 뿜기 시작했다. 

보얀 보그다노비보얀 보그다노비치Megan Briggs

베테랑 포워드는 이 날 3점 슛 7개 포함 31득점 3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공격을 주도했다.

특히 그는 아직 승부가 판가름나지 않았던 4쿼터 초반 연속 5득점을 기록하며 피스톤스쪽으로 승기를 몰고 오는데 큰 역할을 했다. 

피스톤스 벤치에서는 알렉 벅스 역시 3점 슛 4개를 성공시키며 세컨드 유닛 싸움에서 힘을 불어넣었다.

놀라웠던 이번 경기 결과로 피스톤스는 시즌 7번 째 승리를 기록하게 됐다.

한편, 히트는 히로가 34득점, 아데바요가 21득점을 기록했지만, 나머지 선수들로부터 파생된 득점이 매우 적었다. 

벤치 싸움에서도 큰 소득을 보지 못하면서 지미 버틀러와 게이브 빈센트가 빠진 공백을 크게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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