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뉴스] 3회에만 5득점! 시리즈 동률을 만든 키움 히어로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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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ghyeon Cho

최종수정 2022.11.06.12:56기사입력 2022.11.06.12:56

키움 히어로즈가 전날 대량실점 패배를 설욕하며 한국시리즈 스코어를 2-2 동률로 만들었다.

키움은 5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의 한국시리즈 4차전에서 3회에만 5점을 뽑는 집중력을 보이며 6-3 승리를 가져갔다.

당초 SSG의 선발 숀 모리만도와 1년 2개월 째 선발 등판이 없던 키움의 이승호의 맞대결이라 SSG의 승리가 점쳐졌지만 경기 양상은 예상과 전혀 달랐다.

선취점은 SSG의 몫이었다.

SSG는 2루에 있던 추신수가 최정의 적시타로 득점에 성공하며 선취점을 만들어냈다.

하지만 키움은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2회말 1사 1, 3루 찬스에서 신준우가 기습 스퀴즈번트를 성공시키며 1-1을 만들었다. 키움의 간절함이 만들어낸 동점이었다.

이어 3회말 키움의 대량폭격이 시작됐다.선두타자 전병우가 2루타로 나가자 이정후가 곧바로 1타점 적시타를 만들었다.

1사 이후 김태진과 이지영이 연속 안타로 점수를 벌렸고 송성문이 2타점 2루타로 5-1을 만들었다. 이후 신준우가 1타점 우전 적시타를 날리며 마침표를 찍었다.

키움의 선발 이승호는 4회까지 1피안타 1실점으로 임무를 성공적으로 마친 후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SSG는 바뀐 투수 양현을 상대로도 6회까지 점수를 내지 못했지만 7회 따라가는 점수를 만들었다.

김성현과 전의산이 연속 안타로 출루하고 추신수까지 볼넷으로 나가자 키움은 마무리 김재웅을 조기 투입시켰다.

이후 최정이 2타점 적시타를 때리면서 3-6으로 따라잡았다.

9회까지 고군분투했던 SSG는 끝내 추가득점을 만들지 못하면서 키움에게 4차전을 내줬다.

SSG의 숀 모리만도는 2.1이닝 만에 9피안타 5실점을 하며 마운드에서 내려오며 한국시리즈 4차전을 패배로 마무리했다.

키움의 타자 송성문은 3타수 3안타 2타점, 신준우는 3타수 2안타 2타점으로 맹공을 펼치며 공격을 이끌었다.

부동의 1위를 달리고 있는 SSG의 최정 부동의 1위를 달리고 있는 SSG의 최정 Han Myung-Gu

시리즈 스코어가 동률인 상황에서 SSG의 홈에서 열리는 5차전 선발은 에이스 김광현이 등판할 것으로 보인다.

김광현은 지난 1일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 선발 등판하며 5.2이닝 동안 5피안타 6탈삼진 3볼넷 4실점을 기록하며 승패없이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김광현 본인의 구위는 흠잡을 곳이 없었지만 수비의 도움을 받지 못하며 승리투수가 되는 데는 실패했다.

키움은 아직 선발 기용에 신중한 모습이다. 홍원기 키움 감독은 경기 직후 인터뷰에서 “6차전 선발 투수는 내일까지 고민해서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등판 순서상 1차전 김광현과 맞붙었던 안우진이 등판해야 하지만 경기 당시 손가락 물집 부상을 당하면서 조기강판돼 아직까지 회복 중에 있다.

한편 키움과 SSG의 한국시리즈 5차전은 하루의 휴식을 가진 뒤 11월 7일 오후 6시 30분 인천 랜더스필드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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