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프리뷰] WGC 델 테크놀로지 매치플레이 미리보기

추천 베팅 옵션
-콜린 모리카와(23, 베팅 사이트 전반)
-패트릭 캔틀레이(19, 베트365·힐스)

한국시간 22일 밤 11시 20분 막을 올리는 이번 대회에선 스코티 셰플러가 최저 배당률을 달리고 있다. 디펜딩 챔피언이자 현 세계 랭킹 1위인 그는 배당률 9를 선보이며 도박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텍사스 주민인 셰플러는 이번 주 많은 활약이 예상된다. ‘봄의 제왕’답게 이번 대회는 그가 또 한 번 기량을 뽐낼 최적의 기회인 듯하다. 곧 오스틴 CC에서 치러질 메이저 대회 마스터스에서도 최저 배당률을 독차지할 가능성이 높다. 다만 셰플러가 과거 WGC 출전 당시 고군분투했던 게 일부 도박사들의 마음을 주저하게 하고 있다.

셰플러는 김주형, 데이비스 라일리, 알렉스 노렌과 한 조로 묶였다. 까다로운 상대들로 셰플러를 골치 아프게 할 가능성이 있는 선수들이다. 맥스 호마 역시 조 편성 덕에 골머리를 앓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호마는 마츠야마 히데키, 저스틴 서, 그리고 2019년 오스틴 코스 챔피언 케빈 키스너와 맞대결을 펼친다.

조 편성을 문제를 논하자면 존 람의 상황을 짚지 않고 넘어갈 순 없다. 람의 그룹은 이번 대회의 경쟁적인 특징을 한층 더 강화시켰고 람은 최근 화려하게 부활한 리키 파울러, 기량이 절정에 달한 키스 미첼, 그리고 2021년 오스틴 챔피언인 빌리 호셸을 마주한다.

조 편성 결과에 그나마 안심하고 있을 만한 선수는 로리 맥길로이다. 맥길로이는 소우그래스에선 고군분투했지만, 이번 주 반등할 것이라는 기대를 모은다. 그러나 티럴 해턴이 한층 더 강력한 16강 진출 후보다. 소우그래스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던 해턴은 셋째 날 맥길로이를 집에 보낼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고수 스포츠가 추천하는 최고의 베팅 옵션

콜린 모리카와

지난 네 차례의 WGC 매치플레이에서 매번 미국 선수가 결승에 진출했다. 이번 주에도 미국 출신 선수 두 명이 닷새간의 마라톤을 준비 중이다.

콜린 모리카와콜린 모리카와Harry How

콜린 모리카와와 패트릭 캔틀레이가 결승전에서 만날 가능성은 없다. 두 사람이 다음 라운드 진출에 성공한다면 아마도 준결승에서 맞붙게 될 것이다. 모라카와와 캔틀레이에게 각각 베팅한다면 다방면으로 수익을 올릴 수 있다는 뜻이다.

이번 대회에선 그린 적중률을 살펴보는 게 베팅 성공의 핵심 요소가 될 전망이다. 페어웨이와 그린 양쪽에서 모두 상대를 지치게 만들어야 성공할 수 있다. 롱게임에서 실수가 잦은 선수들은 빠르게 무너질 수 있다. 한 번의 잘못된 샷이 그 홀을 날려버릴 수 있다는 이야기다. 모쪼록 상대에게 계속해서 압박을 가해야 한다.

모리카와는 그린 적중률에서 늘 좋은 스탯을 보여주고 있다. 논쟁의 여지는 있지만 세계 최고의 아이언 플레이어라 불리기에도 손색이 없다. 그를 메이저 2승 선수로 만들었던 기량으로 다시 돌아온 듯하다. 소우그래스에선 퍼팅이 애를 먹였지만, 모리카와의 스윙은 안정세로 돌아왔다. 스스로 ‘그 어느 때보다 좋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모리카와의 퍼팅은 투어 평균 수준이다. 볼 스트라이킹 능력치를 감안하면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힐 만하다. 이번 대회에서 모리카와를 상대하는 선수들은 다들 각 홀에서 파로는 모리카와를 이기기 쉽지 않다는 사실을 알고 있을 테다.

모리카와의 조별리그 상대이기도 한 제이슨 데이는 올 시즌 순항 중이다. 그는 늘 도박사들이 선호하는 옵션이었다. 호주 출신인 데이는 이번 대회에서 좋은 기록을 보유하고 있기도 하다. 다만 그는 지난 5년 가까이 우승컵을 들어 올리지 못했다. 

모리카와는 지난해 조별리그에서 승리한 경험이 있다. 지난 몇 년 새 매치플레이 스타일에서 여러 스킬을 쌓았다. 데이를 비롯해 빅토르 페레즈, 애덤 스벤손 등 같은 조의 경쟁자들을 누를 가능성이 높다. 

모리카와는 지난 2021년 라이더컵 데뷔전을 치렀는데, 당시 빅토르 호블란과 싱글매치를 벌였고 지난해 프레지던츠컵 데뷔전에선 미토 페레이라를 눌렀다.

이어서 추천하는 베팅 옵션

패트릭 캔틀레이

패트릭 캔틀레이패트릭 캔틀레이Rob Carr

모리카와와 마찬가지로 캔틀레이 역시 지난 2021년 라이더컵에서 데뷔전을 치렀다. 당시 그는 셰인 로리를 4&3 스코어로 이겼다. 지난 두 차례의 프레지던츠컵에선 호아킨 니만과 애덤 스콧을 싱글매치에서 각각 제압했다. 2021년 페덱스컵 챔피언인 캔틀레이는 약점이 없어 보인다. 단연코 매치플레이의 강자다.

캔틀레이는 이번 대회에 네 차례 출전했고, 매번 조 2위를 달성했다. 캐머런 스미스와 타이거 우즈가 그를 누른 선수들이다. 오스틴 코스에서의 경험은 많지만 운이 없었다.

이번엔 조 편성 운이 조금 따라준 듯하다. 닉 테일러와 브라이언 하먼, 이경훈과 한 조로 묶였다. 캔틀레이의 최근 기량도 고무적인데, 그는 최근 리비에라 코스에선 3위, 베이힐에선 4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