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일정: 한국시간 4월 3일 수요일 오후 6시 30분 / 잠실 야구장
고수스포츠 승부예측 : NC
한국시간 4월 3일 NC 다이노스와 LG 트윈스의 맞대결이 잠실 야구장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3연승을 기록중인 NC
NC는 2일 잠실에서 열린 NC와의 경기에서 7-5로 승리했다. 3연승을 달린 NC는 6승 2패로 2위 자리를 유지했다.
선발로 나선 카일 하트는 5이닝 동안 7피안타 10탈삼진 5볼넷 4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하트는 이날 무려 10번이나 타자들을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높은 제구력을 보여줬다. 이후에도 김재열, 류진욱, 임정호, 이용찬이 LG의 타선을 1실점으로 막아냈다.
NC가 홈런포로 포문을 열었다. 2회초 선두 타자 서호철이 스트라이크 낫아웃으로 출루한 뒤 김성욱이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선제 투런 홈런을 터트렸다. 그러나 LG는 이내 동점을 허용한 뒤 역전까지 당했다. NC는 6회초 서호철과 김성욱의 적시타를 포함해 재역전에 성공했고, 7회에 2점을 추가하며 쐐기를 박았다.
3연패의 LG
LG는 마운드가 무너지면서 3연패에 빠졌다. 지난달 24일 시즌 첫 패배를 당한 이후 3연패를 기록한 LG는 4승 1무 4패로 5위까지 하락했다.
선발 최원태는 5.2이닝 동안 4피안타 1피홈런 10탈삼진 1볼넷 4실점을 기록한 뒤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최원태는 2회 홈런을 맞은 이후 5회까지 주자를 한 명도 출루시키지 않았다. 그러나 마운드를 이어받은 김진성이 아웃카운트를 한 개도 채우지 못하고 1실점을 내주며 패전투수가 됐다. 이후 이우찬이 0.2이닝 동안 2실점을 허용했다.
0-2로 밀리던 4회말 LG는 박해민의 2타점 적시타로 동점을 만들고 5회 문보경의 2타점 2루타로 역전에 성공했다. 그러나 6회 김진성이 연속 적시타를 맞으며 실점했고, 7회에 추가실점을 내주며 4-7까지 점수차가 벌어졌다. 이후에 1점을 추가했지만 역전에는 실패한 LG였다.
결과 예측
NC는 이재학이 선발로 나선다. 그는 지난달 27일 키움을 상대로 선발출전해 4.1이닝 동안 4피안타 1피홈런 5탈삼진 4볼넷 2실점을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20경기 동안 6승 5패 평균자책점 4.78을 기록했다.
LG는 손주영을 선발로 내세운다. 그는 지난달 28일 삼성과의 경기에서 6이닝 3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으로 승리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에는 3경기 1승 평균자책점 5.19를 기록했다.
손주영이 첫 등판에서 무실점 승리를 거두긴 했지만 LG의 불펜이 연속으로 무너지면서 선발투수의 부담이 커졌다. NC는 지난 3연승 기간 동안 평균 11개가 넘는 안타를 기록하면서 롯데와 LG를 꺾었다. 이번 경기는 NC가 승리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